12월 8일 토요일 물류사업부는 1박2일 동안 대부도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워크샵을 처음 가보는 직원들도 많아서 출발전부터 더욱 설레었는데요,

장을 보기로 했던 인원들은 출발 시간보다 먼저 만나 바비큐 파티를 위한

맛있는 음식 재료들을 준비 하였습니다.

푸짐한 고기와 식재료들을 한아름 들고 즐거워 할 직원들을 생각하니

힘든 마음보다 기쁜 마음이 앞섰습니다.

드디어 출발 할 시간, 회사에 도착하니 이미 모두들 기대되는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차를 나눠 타고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대부도에 있는 썬 펜션에 도착 하였습니다.

세미나를 하기 전 족구를 한 게임 할 예정 이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

할 수 없이 차선책으로 준비했던 윷놀이로 종목을 변경 하기로 하고

계획대로 보세교육을 시작 하였습니다.

안병주 차장님의 교육으로 보세화물의 전체적인 흐름과 보세창고의 기본개념을 배웠습니다.

평상시에는 바쁜 업무 때문에 미처 질문하지 못했던 궁금증 들을 질문하고 서로 토론도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보세교육을 마친 후 팀을 정하여 윷놀이를 진행 하였습니다.

팀은 여직원이 두명인 관계로 미라팀과 슬혜팀으로 나누고 안병주차장님께서 심판을

보았습니다.

살짝 편파 판정을 의심하는 분들이 있었지만 결과는 미라팀의 승리!!

이런 소소한 게임에도 모두 즐거워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대망의 저녁식사 및 소통의 장, 바비큐 파티!!

날씨가 좀 추워서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이 펜션 사장님 께서 실내 바비큐를 할 수

있도록 준비 해주셨습니다.

최영찬 과장님의 깜짝 협찬으로 싱싱한 문어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한 식탁에 모여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니 기분이 새로웠습니다.

굶주린 배를 채우고 간단히 다과상을 차려 술 한잔 기울이며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사에서는 잘 하지 않던 연애 이야기도 하고, 현장과 사무실간의 소통부족으로

빚었던 오해들을 풀 수 있는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모두 터놓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평소 이미지와 달리 유쾌한 직원들이 많았습니다.

즐겁게 일하고 싶은 마음은 어느 직원이나 같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연인지 워크샵 가는 날과 장민석 사원의 생일날이 일치해서 몰래 생일 파티도

준비 했습니다.

평소 과묵했던 장민석 사원이었지만 이날 만큼은 진심으로 기뻐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다음날은 일찍 기상하여 주변에 있는 십리포 해변을 산책 하였습니다.

추운 날씨탓에 오랫동안 경치를 구경 하진 못했지만 맑은 정신으로 팀별

담당업무에 대한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회의를 마친 후 남직원들이 준비해 준 조식으로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물류사업부가 새로운  직원이 많이 들어온 이래로 처음 하는 워크샵이었던 만큼

뜻 깊은 시간 이었습니다.

화인통상이라는 한 배를 탄 것이 인연이 되어 이렇게 한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 였습니다.

종종 이렇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자고 약속을 하며 짧았지만 알찼던 1박2일의

물류사업부 워크샵 일정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