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6회 관악산(삼성산) 산행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서울의 조산인 관악산(삼성산)은 빼어난 수십개의 봉우리가 장관을 이루어

마치 금강산  같다 하여,  간혹 서금강 이라고도 불리는 서울의 명산 입니다.

끝이 없을 듯 이어지던 꽃샘 추위가 물러난 자리에 화창한 날씨와, 햇살이 대신해 주어

완연한 봄을 느끼기에 충분한 날이었습니다.

오전 10시 안양 예술 공원 입구에서 출발한 산행은 전망대를 지나, 국기봉을 오른 뒤

상불암 옆길로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산행 중 나누었던 시원한 아이스크림은 꿀맛과 같았고,

미리 준비한 막걸리와 족발 안주는 산해진미도 부럽지 않은 일품의 맛이었습니다.

힘들어 하는 동료의 베낭을 대신 메어주기도하고, 가파른 암릉도 서로 끌어주면서

모두 무사히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를 때는 힘들었지만, 정상에서 느끼는 청량감은 피로를 날리기에 충분 하였습니다.

관악산(삼성산)의 산행은 4시간 가량 소요됐으며, 하산 후  준비된 식당에서

맛있는 오리고기로 뜻 깊은 시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서로간의 배려와 화합이 함께한 금번 산행으로 화인가족의 동료애가 더욱 돈독해

졌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 7회 산행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