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시사라이프 인터뷰 - 물류는 경제의 꽃, 글로벌 물류의 뉴리더  

 

 

 

물류는 경제의 꽃, 글로벌 물류의 뉴리더
3PL 전문업체, 수입물류시장의 최강자 (주)화인통상

전 세계가 글로벌화 되어 가는 무한경쟁시대에 물류산업은 기업과 국가경제의 경쟁력을 이끌어 갈 최대의 산업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기업이 물류관련 전체업무를 특정 물류전문업체에 위탁하는 ‘제3자 물류(3PL)’의 국내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구가해 왔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물류산업은 성장해 왔으며 실제로 외환위기 당시에도 퇴보하지 않고 오히려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동안 물류업계에서 구조조정이란 말은 다른 세상 얘기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년 10~20% 씩 성장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3PL 활용률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46.3%가 물류업무를 아웃소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35.6%, 2006년 38.8%, 2007년 42.2%에 이어 계속 성장, 화주기업의 3PL 활용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80, 90%의 3PL 활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에 비하면 40%대인 우리나라는 아직도 성장의 여지가 매우 많다.
오영택 서경대 겸임교수(한국3자물류협회 물류연구원장)는 “기업은 경기불황 등의 위기가 오면 잘 하는 분야에 집중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데, 물류업무는 지원업무이기 때문에 아웃소싱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라고 예상했다. 또 “물류업계도 양극화 현상이 심해져 물류처리 능력이 낮은 업체는 도태될 것이므로 전문 인력 및 시스템 개발을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일찍부터 3PL의 중요성을 인식한 (주)화인통상(대표이사 최승재)은 철저한 서비스정신을 통한 고객과의 물류 ‘프렌드 쉽’을 지향하면서, 항상 ‘100% 그 이상’을 추구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고객이 요구하는 것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수입물류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며 글로벌 물류의 뉴리더를 표방하고 있다.

최적의 입지조건, 완벽한 3PL 서비스시스템
(주)화인통상은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성장한 인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거점을 확보하는 한편,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 및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3PL업무를 기반으로, 상품 반입에서부터 배송까지 빈틈없는 원스톱 3PL 서비스를 구현한다.
식품,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공산품, 의약품, 주방용품 등 총 3000여 가지의 수입상품 물류에 대해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항만이나 공항 도착시 인허가, 위생 및 안전, 통관, 검역, 유통가공 및 저장, 배송 등 모든 절차와 수속을 완벽히 처리해 줌으로써 고객사가 관계 기관을 직접 거치지 않더라도 관련 업무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난 1995년 11월 창립된 이래 프라이스클럽, 까르푸, 코스트코, 신세계, 스타벅스커피, GS왓슨, 무지코리아, 쌤소나이트 등의 수입물류와 롯데상사, 세이브존의 종합물류 업무 취급에 이어 지난해 3월에는 세계적 의류업체인 스페인 인디텍스(ZARA 브랜드)와도 수입물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4월에는 3PL WMS시스템을 완전 가동시켰다.
인천 항동의 제 1물류센터, 신흥동의 제 2물류센터에 이어 작년 5월에는 아암물류단지 내에 대지 2만5400㎡, 물류센터 1만8800㎡의 신축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본사를 이곳으로 이전했다.다국적기업 수입물류 업체인 화인로지스틱스, 주류수입 및 유통업체인 화인리커즈, 물류센터와 장비관리 업체인 화인글로벌 등의 계열사가 있다.
(주)화인통상의 가장 큰 강점은 우선 편리한 입지조건이다.
글로벌 물류거점인 인천항 및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있고 송도신항, 김포공항과도 가깝다. 제1.2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신갈,안산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도 진입이 용이해 당일 배송이 가능하고 인천세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각종 인허가 기관도 인근에 있다.
또 물류인프라도 완벽히 갖추고 있다. 신축한 본사를 포함, 첨단 시스템의 물류센터를 3곳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형 장비와 WMS시스템을 완비했다.
전문화된 물류서비스와 신속한 인허가 지원도 장점이다. 입고부터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분야별 물류전문가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인허가 전문 인력과 허가증을 확보하고 정부 우선지원 대상업체(아름다운 관세행정 파트너)여서 통관쪾검역쪾안전인증 등 일체의 인허가 동시 진행이 가능하다.
최승재 대표는 “남들은 할 수 없는 이유를 말할 때 저희 (주)화인통상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드립니다”라며 “최고라는 이름 그 하나를 위해 전력 투구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변화하는 무역, 물류, 유통환경 성공을 위한 대안을 제시합니다”라며 “물류는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조건인 만큼 어떤 사람이 어떤 과정으로 처리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저희는 3PL 각 분야의 라이선스를 가진 전문 인력이 물류 전반을 치밀하게 관리, 전문가만의 차별화된 고품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경제동력인 물류의 중요성에 맞는 가치창출
(주)화인통상의 3PL 서비스는 디테일에 강한 물류서비스로 최강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3000여 종의 다양한 상품군을 종류별로 관리하는 3PL, 최대 수용능력을 자랑하는 물류센터 및 물류 공간 확보, 최종 고객에게 까지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전달하는 배송체계, 재고관리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관리비용 최소화, 자사에 적합한 최적의 물류환경 인프라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주)화인통상은 가치창조를 통해 차원이 높은 물류서비스를 보장한다. 전 과정에서 무한경쟁에 적합한 효율적인 물류관리를 통해 고객의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과정으로서의 물류가 아닌 경제동력으로서의 물류, 그 중요성에 부합되는 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주)화인통상의 무역쪾유통 서비스는 상품개발에서부터 수출입 절차까지 물류산업의 흐름을 잡아낸다.
상품개발에서부터 유통과정에 이르는 전방위적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복잡한 통관절차 및 인허가의 원활한 진행, 수출입 대행 및 상품개발, 소량 다품종 상품개발, PB상품 개발 및 특허쪾캐릭터상품 개발, 국내 상품개발과 매입 및 납품, 수입상품 개발과 국내 공급, 유통 및 물류에 취약한 제조업체 대신 도매물류 진행 등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요즘 대단위, 다품종 소량 무역은 기본으로 (주)화인통상은 풍부한 무역쪾물류쪾유통 경험으로 물류산업의 새로운 세계기준을 확보했다.
물류는 무역의 중추라는 인식 아래, 물류한국의 새 길을 열어가면서 국가경제의 큰 틀을 마련하고 무역과 유통 간의 다자간 협업체계로 물류산업의 한 획을 긋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주)화인통상의 검역쪾안전인증 서비스는 안전과 위생을 품질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명실 공히 수입 물류의 전문가시대를 열었다. 안전성으로 물류산업의 신뢰성 증대를 위해 고객의 상품이 선적되는 시점부터 식품 및 유통검사에서의 적합성 여부를 신속히 판단하는 전문 검사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과학적이고 정밀한 검사로 물류 전반에 고효율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주)화인통상의 보세창고 운영서비스는 완벽한 보세화물 관리로 물류산업의 최적화를 이뤄낸다.
ISO 9001 : 2000 품질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최대형 물류센터와 완벽한 입쪾출고 장비로 신속한 통관서비스가 가능하며, 철저한 방재시스템과 검사 및 상품화작업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물품보관 및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보세화물은 입고에서부터 출고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통제와 규제가 따르게 마련이다. 보세화물이 일반화물과 다른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주)화인통상은 신속성으로 물류부문의 차별성을 확보, 상품의 특성에 맞는 신속한 인허가 및 출고지원 서비스로 물류비용의 최소화 및 상품의 가치를 높여준다.

“인천의 물류허브 발전, 소프트웨어가 중요”
최승재 대표이사는 “(주)화인통상은 수입물류 전문의 3PL 업체로, 국내에도 수입물류 업체가 여러 곳 있지만 저희처럼 3000여 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을 취급하는 곳은 없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인천항과 공항의 화물 움직이는 것을 보면 경기가 서서히 회복세에 접어드는 중인 것 같습니다”라며 “지난 1~2월 중 최악이던 경기가 3~4월에는 약간 회복되었고 지금은 완전한 회복세는 아니지만 경기회복의 출발점인 듯 보입니다”라고 최 대표이사는 말한다.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의 허브를 지향하고 있는데, 지리적 조건으로는 공항과 항만 및 수도권에 인접해 있어 물류허브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라며 “인천이 세계적 물류허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합니다. 3PL 다운 3PL 기능을 좀 더 부각시키는 게 필요합니다”라고 주문한다.
물류업에 투신한 지 30년이 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서, 정책건의도 없을 리 없다.
“물류업에도 제조업 수준의 금융쪾세제 혜택과 노동정책 등이 필요한데 우선 순위에서 항상 제조업에 밀리는 것 같습니다”라며 “물류업은 우리 경제발전의 꽃입니다. 싱가포르는 물류만으로 세계 경제강국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물류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한다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이사는 “혁신이 따르는 물류만이 진정한 변화입니다”라며 “(주)화인통상은 변화에 대해 쉽게 논하지 않습니다. 변화 그 자체를 고민하고 진정한 변화를 추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취재 / 강승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