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인천신문-아암물류2단지 조성 활성화 협력  

아암물류2단지 조성 활성화 협력

경제청-리틀 노르웨이 인터내셔널 MOU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노르웨이 기업인 ‘리틀 노르웨이 인터내셔널(NLI)’과 송도 9공구 아암물류2단지 조성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노르웨이를 방문중인 인천경제청 투자유치단(단장·이헌석 청장)은 이날(현지 시간) 오슬로에서 열린 현지기업 대상 투자설명회에서 NLI(대표 이철호)와 아암물류2단지 내 물류센터 조성 등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노르웨이에서 라면왕으로 불리는 NLI 이철호 사장은 아암물류2단지에 ‘리틀 노르웨이 문화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고급 수산물, 식품 가공, 선박 부품 업체 등 4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투자 설명회에서 경제청은 인천경제구역내 물류 현황과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동북아 교역 확대를 위해 인천경제구역에 투자할 것으로 권유했다.


또 노르웨이 선주협회와 면담을 갖고 노르웨이 선사들의 인천항 기항과 아암물류2단지 내 물류센터 투자를 요청했다.


인천경제청과 인천항만공사, NLI 등은 아암물류2단지 내에 선박 부품, 조립 가공 등의 물류센터와 리틀노르웨이 문화타운 조성을 추진 중이며 노르웨이 기업의 아시아 물류·비즈니스본부를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투자 설명회는 “노르웨이 기업 대상 투자 유치 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투자유치 설명회는 해외기업의 물동량 확대, 고부가가치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공동 마케팅 형식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구준회기자 jhk@i-today.co.kr

인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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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4 20:11:17